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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Leader가 아닌 Reader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리더의 조건)
    라이프/지식노트 2018. 4. 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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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der라고 쓰고, Reader라고 말합니다. 

    Leader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 등에서 목표의 달성이나 방향에 따라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을 칭한다.

    leader


    Q. 그렇다면, Leader는 조직에서 꼭 필요할까? 
    내 생각은 잘못된 Leader는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고 본다. 현재 한국 사회를 보면 대표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공공기관 채용 비리. MB의 BBK 사건. 한샘 및 0검사의 성추행, 미투운동, 조양호 일가의 갑질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모든 부조리의 중심에는 Leader가 있었다. 누군가는 그 사실를 알고 있었지만, 은폐하고 왜곡하면서 사실을 외면하려 했다. 

    세상에는 비밀이 없다. 은밀한 비밀 속에 은밀한 배신과 배반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검은 상자 속에 숨겨둔 문서와 설들이 점점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참 신기하게도 오늘은 어떤 사건이 또 나올까 기대가 된다. 

    이러한 이유가 정치에 관심이 없는 나에게 정치에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큰 원동력이 되었다.

    각종 비리. 부조리. 성추행이 성행하는 나라. 한국! 뿌리부터 뽑아야 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그 뿌리의 중심에는 Leader가 있다는 사실이다. 각성하길 바란다. 
    군대에서 짧지만, Leader 자리에 있던 나로서, 전체적인 관점에서 조직문화와 회사 CEO를 자주 분석하고 평가하려 한다. 한국의 리더의 한계점, 그리고 조직 성장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려 한다.
    1. 가족 경영의 잘못된 결과
    가족 기업이 정말 많다. 그로 인한 리더십의 부재. 경험의 부재. 방만 경영. "금수저"이지만, 수저를 드는 법을 모르는 리더도 많다. 방법을 모르는 리더는 조직에서 필요 없을 것이다. CEO의 경영철학.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일 것이다. 롯데 일가의 경영권 다툼 등이 있다. 실제 중견급 회사 2곳을 다니면서 가족 경영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다. 수직적. 보수적. 경직된 조직문화는 당연히 만연되어 있다. 이 문화 속에서 올바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게 정답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금수저를 선물 받았으면 수저질을 잘 하길 바란다. 이상한 젓가락질 하지 말기를 바란다.

    2. 혁신 불능
    기업은 현실적인 이익에만 집중되어 있어, 혁신보다는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기 급급하다. "혁신은 돈으로 가능하다."라는 잘못된 인식이 팽배하다. 대기업은 혁신이 안 되면, 스타트업 아이템을 모방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삼가길 바란다. 비즈니스 생태계를 더는 지저분하게 만들면 안 된다.

    Leader와 조직을 리모델링 해라!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것처럼 조직도 주기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최근 들어 정부와 대기업의 채용 비리. 성추행 사례 등을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수면 밑에 있던 것들이 조금씩 수면 위로 나오는 중이다. 이건 약과에 불과할 것이다. 언론의 영향력의 힘은 무서울 정도로 예측 불가하기 때문이다.
    3. 사람 경영 실패
    앞으로 인재의 중요성을 모르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조직의 성장에 초점을 둔 기업은 위험하다. 요즘 밀레니얼 세대는 워라밸을 원한다. 그런데 기업들은 거꾸로 가고 있다. 직원을 위하는 회사는 문화부터 다를 것이다.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직원을 야근시킬까에 대해 고민하는 것 같다. 

    이러한 문제점을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군대 장교 생활 6년. 회사 3곳을 경험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군대는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집단이다. 120명을 인원 관리하면서 리더가 부재해도 업무에 지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직을 위하는 리더가 아닌, 조직을 망하게 만드는 리더는 필요 없다. 리더가 꼭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있을까?

    있다. 조직의 Reader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Reader는 그냥 책 읽는 사람이 아닌, 신개념 Leader로 정의하고 싶다. 이제 좀 색다른 개념의 Reader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read


    1. 지성의 Reader 
    뇌섹남과 뇌섹녀가 되어야 합니다. 책을 통해 인문학 역량을 키워야 한다. 아시다시피 책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폰은 신나게 즐긴다. 독서를 통해 인문학 역량을 키우고, 지성인으로 변신해라. 지성인의 길을 걸어 인격이 완성된 Reader가 되기를 바란다.

    좋은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2. 감성의 Reader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Reader야말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신 Leader가 될 것이다.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라.

    상대방의 마음을 공부해라!

    요즘 타인을 배려하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 상대방을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우리는 좀 더 나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존중 받고 싶어하는 존재이다.
    왜 남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나만 존중받고 싶어하는가? 그러한 이기적인 발상은 그만 하기를 바란다. 인생도 Give and Take, 마음도 Give and Take이다. 이제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감성의 Reader가 되길 바란다.
    3. 멘토의 Reader
    책은 인생 멘토이다. 책은 내 마음속의 멘토이다. 현재 서재에 있는 책을 한번 관찰해봐야 한다. 그 책을 통해 본인의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 본인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책을 친구처럼 봐라. 가장 친한 친구 100권 정도를 정해서 자주 봐라. 정신적인 멘토가 향후 너의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대학생, 직장인, 사업가 등 모든 사람은 책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잊지 마라! 책은 힘들 때 제일 가까이서 너를 응원해줄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다소 비판적인 의견도 있지만, 현실에 기반을 둬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점이 나온 것도 있다. 그래도 뭔가 변화의 바람이 느껴 지게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기대해본다. 한국의 약자들은 더는 봉이 아니다. 약자를 보호해주는 사회에서 살기 원한다.

    외형적인 Leader가 되지 말고 내면적인 Reader가 되길 바란다. 먼저, 내 삶의 Reader가 되기를 추천한다. 현재 리더가 되어 있는 사람들,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들 그들이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 Leader가 아닌 Reader가 되기를 바란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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