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주입식 교육을 향한 앨빈 토플러의 경고에 대한 생각

한국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 앨빈 토플러 -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한국의 교육 현실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1세기에서는 더 이상의 주입식 교육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래 흐름에 맞추어 교육청에서는 코딩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목적의 코딩 교육이 아닌, 평가 위주의 코딩교육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즉, 제2의 주입식 교육이 탄생한다는 의미입니다. 새로운 주입식 교육의 탄생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육이 되지 못한다면, 그러한 교육은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공장에 취직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일본의 경제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한국입니다.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급속도로 빨라지는 고령화, 생산 가능 인구의 하락, 1인 가구의 증가, 학교기관의 통폐합 등이 있습니다. 예측되는 경제 현상 중에서 "생산 가능 인구의 하락"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제일 위험한 요소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다양한 연구 기관에서 생산 가능 인구의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산 가능 인구가 하락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뒷받침되어주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한국의 미래는 암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와 정반대로 가는 교육 현실을 열린 마음과 자세로 새로운 교육 체계를 정립해야 합니다. 보여주기식의 교육이 아닌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앨빈 토플러의 한국 교육에 대한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더욱더 적극적으로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법 사교육이 판을 치는 지금이야말로 정부와 관련 부처, 기관들이 머리를 모아 양질의 교육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교육이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